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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라이x2 - B급매니아 傳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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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선은 특히 경계선을 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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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06월 05일
2주 동안 미친 듯이 플레이 한 오딘 스피어. 드디어 엔딩을 보았습니다. 다섯 명이서 부대 상황으로 보여주는 시나리오라 중간 중간 헷갈리기도 했습니다만, 여튼 참 시나리오 잘 썼습니다. 탄탄하고 치밀한 설정들로 보아 꽤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 같네요. 일단 진 엔딩 루트를 탔기에, 진 엔딩을 보았습니다. 근데,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일단은 사는데, 메르세데스 혼자 운명을 달리해 버리는군요.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.;ㅁ; 최종 보스전에서 불꽃의 왕 오니키스를 쓰러트리고, 자신도 결국 죽게 되는데, 특히나 그때의 대사가 너무나 감동입니다. 대지여, 대지여, 나의 몸을 받아주시옵소서 하늘이여, 제 이름을 돌려드리옵나이다. 나의 이름은 '메르세데스' 나의 진명은, '유그드라실'- 정말 여기서 뒷통수 제대로 맞아버렸습니다. '세계수에 의해 불꽃의 왕의 화염은 꺼지리니-' 이 예언 항목이 마지막에 저런 식으로 이뤄지는 전개라니.. 슬픔과 감동이 동시에 밀려오더군요. 어흐흑. 엔딩의 두 남녀는 결국 그렇게 되는 거였네요. 뭐, 스탭롤 뒤에서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..(웃음) 게임 자체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. 그래픽과 사운드는 말할 것도 없고, 시나리오도 좋았으며 게임 자체가 주는 재미도 굉장했습니다. 오랜만에 오래 전의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묘한 향수감도 느낄 수 있었구요. 덕택에 초회한정판 - 화보집을 비싼 돈으로 샀지만 오히려 잘 산 기분이 드는군요. 일본어 아시고, RPG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작품이네요. 좋은 시나리오인데 한글화의 부재가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이긴 합니다만.(쓰읍) 여튼, 근 2주간 미친듯이 플레이했네요. 이거, 후유증이 길게 남을듯. 덧. 요정들의 죽음은 뭐랄까 굉장히 아련하군요. 슬프기도 슬프지만, 굉장히 아름답게 사라져 간달까요. 특히 저 위의 대사를 읊으며 사라지는 모습이, 정말..(눈물) 덧2. 세상은 멸망하고, 새로운 인물들이 만들어나간다- 라. 가만, 이 엔딩 전개, 어디서 많이 봤는데.(실메X아?) 영화나 애니나 게임이나, 요샌 이런 막장식 엔딩이 유행인가.(..) 그래도 뭐, 실X리아보다야 뒷맛이 깔끔하고, 희망이란 메시지도 볼 수 있었고 시나리오적 구성이 납득이 가다 보니 꽤 감동이었습니다. X메리아(..)는 엔딩 보고 나서 어안이 벙벙 했을 따름이었습니다. 으하하.(먼산) 덧3. 스탭롤 끝난 후의 커튼 콜 이벤트, 재밌었습니다. 게임 자체의 이벤트가 '연극' 형식 인지라, 커튼 콜도 해주는군요.(웃음) ![]() |